정말 뜬금없는데, 어제 자려는데 모든게 문득 무서웠어. 공시생인데 요즘 공부도 잘 안돼서 내 미래를 생각하면 막막하고, 와중에 남자친구와의 관계도 얘가 날 떠나면 어떡하나 무섭고,, 생리 전이라 모든 감정이 극대화 된 기분인가 싶고,, 갑자기 피가 싸늘해지고 차가운 두려움에 잠식되는 기분이었어.
이럴땐 어떻게 감정 추스르는게 좋을까ㅠㅠ 아침이 된 지금도 무섭진않지만 기분이 찝찝해,,
걱정하는 것만큼 안 좋은 상황은 안 올거야 !
흑흑 고마워 자기야.. 늘 걱정한 정도의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꾸 스스로 괴롭히게 되네🥲 위로 고마워!
나도 공시생이고 저번 달부터 내 스스로가 공부 압박이 너무 심해져서 공부도 손에 안 잡히는 와중에 남자친구와의 관계까지 생각하다 보니까 어제 또르륵 눈물이 나더라 ㅠㅠ 오늘 하루 알람 꺼두고 푹 자고 일어나니까 책상에 앉기까지도 쉬웠구 더 열심히 하자고 한 번 더 다짐하게 됐어!
어맛 동지 자기야,, 너도니ㅠㅠ공부도 하랴 연애도 하랴 너도 고생이 많아🥹 나도 아침부터 뇌에 힘주고 버티는 중,, 우리 좀만 더 힘내서 시험과 사랑 둘 다 쟁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