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점 더 세상이 팍팍해지는 거 같아 그냥 좀 슬퍼
오늘 고속버스 타기 전에 조금 급하게 로또 가게들렸는데 내가 말한 갯수에 오해가 있었나봐 나는 자동하나 다른 복권 2장 이거였는데 자동을 3장주심 그래서 5장이 된거지 ㅋㅋ 자동 3장 찍힌줄 모르고 ㅋㅋㅋ 지갑 넣다가 아 사장님 잔돈 주셨나요? 질문했을 뿐인데 바로 진상취급당함 ㅠㅠㅠ 그냥 몰랐을 뿐인데… 그래서 차분히 설명했는데 그냥 내가 환불해달라는 진상으로 보엿나봐.. 그래서 화는 내지 마세요 하고 빨리 버스 타러 갔오..
그래 요새 진상 많긴 하지 ㅠㅠ 근데 나도 기계가 아니고 사장님도 기계가 아니고 오해가 있었으면 질문할 수 있지 않나? 그리고 난 환불 해달라는 말 한마디도 안했어 정확하게 말하셔야죠 하면서 타박받음 ㅋㅋㅋ 나만 500% 잘못인것 처럼
그냥 사람들이 점점 예민해지고 소통도 없어지고 이런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어서.. 손님인 내가 가게 직원분보다 더 친절할 때도 있음 인사도 나만 할 때도 있음 ^^
친절! 하지 않아도 되는데 다른 진상 경험을 다른 일반적인 손님, 상황에 투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냥 주저리..
+) ㅠㅠ 나 잘못말하지도 않았어 생각해보니 사장님 자동하나 연금하나 이거 스피또하나 주세요 하니까 금액으로 말해주세요 하길래 3000원이요 하니까 이렇게 됨 ㅋ 난 전체금액 3000원인줄 로또 말하는 거였어 팍팍하다 팍팍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