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연애 때문에 트라우마가 있었어.
늘 싸우던 장소가 있었는데 그 장소에서 싸우고 나면 노래를 같이 듣고 헤어지곤 했거든. 그런데 언젠가부터 싸움이 가스라이팅이 되고 그러고 나면 자기가 좋아하는 노래라면서 나한테 들려줬었어. 당시에는 노래를 들려주며 사랑한다고 말하는 상대방 모습에 넘어가서 가스라이팅인 줄도 모르고 못 헤어나왔어.
그래서 그런지 헤어지고 나서 그 노래를 부른 가수 목소리를 못 듣겠더라. 그 장소도 보면 손이 떨리고…
최근에는 나아졌어! 오늘 그 노래를 다시 듣는데 괜찮은 거 있지!! 이제 노래도 편하게 듣고 그 장소를 봐도 다른 사람들처럼 자연스럽게지나갈 수 있겠지? 혹시 나처럼 연애로 인해 트라우마가 생긴 자기들이 있다면 꼭 나아질 수 있다고 말해주고싶어서 몇자 적어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