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역 일주일 전에 성격이 안 맞는 것 같다고 차였는데 이유가 납득도 안 되고 이해가 안 가
2년 정도 만났고 나는 그 사이에 휴학하고 재수를 하고 있었어
나는 그동안 군대 다 기다리고 격주로 면회 가고 할 수 있는 거 다 했는데 얼마 안 남은 내 중요한 시험 직전에 그랬다는게 화나고 억울하기도 하고 허무해
물론 그 사람도 나 기다렸고 노력한 거 알지만 난 아직 그 사람 좋아해서 내 곁에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야
그 사람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이나, 마음을 다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