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에 네토 남친 글쓴이야...
저번 글쓰고 자기들한테
많이 혼나고나서
정신차리고 남친한테 연락했어
이건 아닌거 같다고 하니까
남친이 화를 엄청내면서
" 저번에는 할거같더니 누구랑 대화했냐
너 실망이다 " 라고 하는거야
실망했다라는 단어를 듣는순간
막 어지럽고 어쩔줄 모르겠는거야
식은땀나고...
그런 내 모습을 보더니
" 저번에 말했으니까
그만 헤어지자 실망이다
그렇게 이뻐해줬는데 "
라고 말하고 가더라구...
막 혼자 울고있는데 갑자기 더
어지러워지고 숨이 안쉬어지는거야
막 죽을거같구...
켁켁 거리는 소리듣고
뒤돌아보더니 힘들어하는 모습
보고도 그냥 가더라...
참아볼랬는데...
헤어지니까 진짜
사람 돌아버릴거 같더라구
몇시간 고민하다가
전화했어 미안하다고...
너랑 헤어지기 싫다고...
자기들이 좋은말 많이 해줬는데
그 상황이 되니까 어쩔수가 없더라
미안...
그래서 나 만나려면
그 헬스남이랑 셋이서 만날거냐고
하더라 내일 저녁에 시간 비워두고
셋이서 술한잔 하자고...
알았다고 하고 다음날 저녁에 만났어...
약속장소 나가는데 심장이 너무뛰고
무섭고 하는거야 이게 맞나 계속
생각은 드는데 몸은 이동하고 있고...
그래서 만났는데
그 헬스남 오랜만에 본건데
다시봐도 근육질 엄청나구
키도 185인가 된다고 하더라구
난 155인데... 만날때마다 무서워
여튼 만나서 룸소에서 술마시는데
내가 주량이 소주 3잔이라
천천히 3분의 1씩 나눠 마셨는데
남친이랑 헬스남이 주는대로
안마시면 이상한 분위기로 만드는거야...
그래서 계속 마셨는데
반병정도 마시니까
정신을 못차리겠더라구
그쯤되니까 남친이
" 너가 헬스남이랑
섹스하는걸 보고싶어
이번 한번만이야 내 욕구를
한번만 들어줘 널 정말
사랑해서 그러는거야
들어줄거지? " 라고 하는거야
갑자기 정신이 바짝들더라구
" 지금은 안되... 생각해볼게 "
내가 말을 실수했나;;
생각해볼게 라는 단어를 듣더니
헬스남이 반대편에서 가까이 오더라구
남친이 반대로 가고...
처음볼때부터 예쁘셔서 호감이 있었지만
내 동생 여자친구라 참고 있었다
내 동생이 어렵게 부탁해서
나도 고민하다가 이렇게 됬다
숨기지 않겠다 너가 좋다
이런식으로 말하면서
구석으로 몰아서 도망도 못가게 하고
조금씩 스킨십을 하더라구
어깨에 손올린다거나 허벅지 만진다거나
너무 싫었는데 남친이 화낼까봐
꾹꾹참고 있었어
근데 술을 계속 먹이는거야
못먹겠다고 하는데 남자둘이서
방에서 강압적으로 마시게 하니까
어쩔수가 없더라구 그렇게
두병? 한병반? 정도 먹은기억이 나고
그뒤로 정신을 잃은것 같아
그리고 갑자기 아래가 너무 아파서
깨어났는데 그 헬스남이 나를 끌어안고
막 박고 있는거야
술때문에 몸은 안가눠지고...
헬스남 정말 너무 크더라
거의 크기가 내 팔뚝만했어...
아프다고 소리지르고 우는데
무시하고 끝까지 하더라구
그런데... 질싸를 하는거야...
울면서 책임질거냐고 하니까
피임약 사왔다고 걱정말라고
얼른 먹으라고 하더라구...
이거 여자몸에 안좋다고
몸 잘못되면 책임질거냐고 엉엉울었어
그러다가 임신은 안되니까...
그냥 먹었어... 위험한 날짜여서...
먹는데 정말 걸레가 된 기분이더라
물어보니까 너가 섹스를 하고싶다고 해서
했다라고 하는거야
난 기억이 하나도 없거든...
그러면서 동영상 촬영도 해뒀대
깜짝놀라서 이게 무슨짓이냐고 하니까
너가 섹스하고 싶다는거랑 동영상촬영
하라는거랑 다 동의한거 찍어뒀대
어이없어서 동영상 보니까
"섹스하고싶어?"
"응..." ( 대답은 했는데 머리 푹숙이고
어눌하게 대답은 했더라구 )
" 이거 동영상 촬영해도되?
추억으로 남기고 싶어서 "
"응... " ( 똑같은 스탠스 )
대답하는거 보자마자 헬스남이
달려들어서 박더라구...
소리지르면서 울면서 박히고 있는데
남친은 실실 웃으면서 찍고있고...
" 와 형 진짜 좆 크다
짐승같이 박네 ㅋㅋ "
이런말 하면서...
그렇게 영상까지 보니까
멘탈 나가더라 ... 그뒤로
헬스남이랑 거의 강간당하듯이
섹스 세네번 한거같아 밤새...
뭔 사정을 입에도 하고
강제로 먹게하고 그것마저도
찍고있고 얼굴에다가도 사정하고...
지금도 글쓰는데 아랫배가 너무아파...
파열된거 같은 느낌인데
쪽팔리고 무서워서 산부인과도
못가고있어...
그렇게 다끝나고 남친이 고맙다고
고생했다고 안아주더라구
난 아래가 찢어질듯이 아프고
너무 이상황이 무서워서 울고있는데...
그리고 헬스남은 자기맘대로
딥키스하고 윙크하고 가더라...
동영상은 그냥 지워주면
안되겠냐고 하니까 내 추억이라고
나만 갖고 있겠다고
너 생각나면 자위할때 쓸거라고
하더라구...
정신이 나갈거 같은데 고민하다가
' 그래 이번 한번으로 끝낸걸로 하고
다시 만나보자 ' 라고 생각하고
다시 만나고 있었어
남친도 다시 엄청잘해주고
우리 결혼하자라고 처음으로
말도해주고 알콩달콩했는데
근데 점심쯤에 남친이 그 헬스남이랑
저녁에 다시 술한잔 하자고하네...
그런거 아니라고 하는데...
나 어떻게 해야할까..?
아니겠지...?
확실하게 끊어내는게 맞는걸까?
나 미치겠어... 도와줘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