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남자친구가 오피에 갔다가 걸린 적이 있어
그 날 따라 연락도 안되고 이상해서 잘못된 행동이지만 몰래 폰을 봤는데 오피 사이트랑 현금 인출 내역이랑 전화 내역이 있더라고?
진짜 호기심에 그랬다 근데 정말 안갔다 가려고만 했지 안갔다 끝까지 인정은 안하면서 가려는 생각 한거 자체로도 너무 잘못했다고 엄청 빌길래 솔직히 안갔다는 말을 믿는건 아니지만 용서해줬어
사실 그냥 내가 안갔다고 믿고싶어서 용서해준거 같아
근데 오늘도 다녀왔더라
헤어져야 되는거 머리로는 너무 잘 아는데 사실 이번엔 화도 잘 안난다? 이거 대체 이유가 뭘까..?
처음 알았을 때의 그 충격과 배신감이 이번엔 하나도 안들어 헤어져야겠다는 생각도 안들고..
머리가 어떻게 된건가 진짜 왜이러지 나도 내가 너무 한심하다
정신차려 자기 그리고 산부인과가서 성병검사부터 하자..
안 믿고 싶은 거지.... 외면하는 거지 그럴리 없다고 생각하는 거지..... 자기야 정신차려 인지부조화 지속되면 자존감 박살난다 경험담이야
나도 이말에 동감해 ㅠㅠ...
아 ... 역시 한 번만 가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 .. 힘들겠지만 정리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첫댓 말이 맞아 진짜 조심해 성병 걸릴수도있어 검사하고 얼른 헤어지자..
아직도 남친이야?
성매수충을 어떻게 계속 만남 성병 옮을라 🤮
찐사네 ㄷㄷ 계속 사귀면 되겠다
자기야..앞으로 남은 시간동안 남친보고 남친이랑 관계할때 그 생각 안할 수 있겠어? 남친이랑 잠시 연락하지말고 신중하게 고민해보자
자기 지금 너무 허탈해서 아무 생각 하기 싫은 것 같아 헤어질 생각 안 드는 것도 그것 때문이고 어떤 행동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상황인 것 같아ㅜㅜㅜ 그래도 마음 다잡고..생각 좀 해봐ㅠㅠㅠ
당장 힘들더라도 바로 헤어지자 안헤어지면 앞으로 자기만 힘들거야
충격이 너무 커서 그래 자기야ㅠㅜㅜ 회피하고 싶겠지만 회피하지말고 안전이별하자 hpv 같은거 옮아서 오면 어떻게해... 그리고 거짓말 해서 걸려놓고 또 간거보면, 과연 그것만 거짓말할까? 연애 내내 고통스러울게 뻔하잖아ㅠㅠ 자기는 하나도 한심하지 않고 남친이 하남자인거야 마음 정리하고 꼭 안전이별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