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전애인이 자꾸 생각나.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지금 두번째 연애를 하고있어. 현재애인은 만난지 400일이 조금 넘었어.
첫남자친구랑은 2년 반 정도 만나다가 헤어졌는데... 이렇게 말하면 너무 나쁜 사람인건 알지만 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하루도 생각이 안난 날이 없는거 같아. 현재 애인은 있어서 연락을 하거나 전남자친구 사진을 안지우고 있다거나 그런건 없어. 그냥 자꾸 생각이 나. 전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생각이 날때마다 현재 남자친구 만나다보면 생각이 잘 안나겠지, 첫 연애여서 그렇지 하면서 넘겼었어.
그렇게 계속 지내다가 내가 술을 잘 안마시는데 얼마전에 술을 엄청 마시고 다음날이 됐는데 친구가 나한테 괜찮냐고 카톡이 온거야. 나는 뭐지? 싶어서 왜? 라고 답장을 했는데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그 친구한테 아직 내가 전남자친구를 사랑한다 라고 말했었나봐. 그 얘기를 들으니까 뭔가 계속 부정해왔던 사실을 나 스스로한테 인정 당한거 같아서 그 뒤로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
시간이 지나고 다른사람을 만나면 전애인 잊는다고들 하던데... 내가 너무 이상한걸까
애인이 있는데 자꾸 이런 마음이 드니까 너무 괴로운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