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이랑 전 장거리연애였고 전 늦깍이 재수생이였습니다 나이차가 좀 났어요 두달도 좀안된연애를 했었어요

잘사귀다가 갑자기 헤어지자는 카톡으로 이별통보를 받았고 제가 붙잡고 일주일뒤 또 붙잡았는데 안되겠다고 자기가 일도 너무 바쁘고 그 무엇도 하기싫다 너한테 좋은말만 해줘야하는데 연애할 상황이 아니다 등등 상황때문에 헤어지자고 길게 장문으로 받았고 전 힘들지만 알겠다고 몇년이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전 상황때문에 헤어진줄 알았습니다 꽤 그럴듯 했거든요 근데 헤어진지 2주도 안된채 19일날 저녁 전애인 스토리에 여자사진이 올라가있었고 그 여자 인스타 스토리에 전애인 사진이 올라가있었습니다.
기간으로 볼땐 저랑 썸을 오래탔는데 그렇게 짧은시간 썸을 탈리 없고 저랑 사귈때 썸을 탄거 같아보였습니다 저는 충격을 많이 먹고 적잖이 배신감과 충격 분노 슬픔 감정들이 얽매였습니다 너무 괴롭습니다...
저랑 사귈땐 절때 sns에 티 안내는 사람이였고 제가 왜 티 안내냐면 예민하게 굴었거든요 그래서 전 여성분께 조심스레 연락 드렸고 여성분은 겉치레상 연락고맙다고 연애중 이별통보 받은거냐 환승이별 당한거냐 등등 미안하다고 연락 고맙다고 그랬습니다.
그러고 전애인한테 말한듯 전애인이 저와 맞팔을 끊고 카톡도 인스타도 저를 다 차단해버렸습니다 너무 괴롭고 힘듭니다 이사람 아니면 안될거 같은데 이사람만큼은 좋은사람인줄 알았는데 사귈땐 몰랐거든요 썸을 길게 탔었는데 제가 남자보는눈이 없고 전전연애도 안좋게 끝났는데 너무 힘들어요 사람도 못믿겠고 다음연애도 이럴까봐..
두려워요 사회성도 없어서 거의 혼자고 친한동생도 제가 맨날 힘들어하는데 떠날까봐 무섭습니다 지금만큼은 힘든걸 어떻개 견뎌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짜 좋아했던만큼 충격이 큽니다 그만큼 아픕니다 공부에 매진해야하는거 아는데 사랑하는 사람이 배신하고 떠나니 공부도 손에 안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