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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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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운 세트2024.03.30

[전애인에게 2년만에 연락 오면 어떨 거 같아...?]

여여 커플이였는데, 애인이 사회에서 공개적으로 아웃팅 당하고 또 그 직후에 사고가 났어서... 잠수이별 당했거든...

다시 연락 닿았을 땐 애인이 몸도 마음도 지쳤고... 너무 크게 상처받아서 마음에 여유가 없다고ㅠ 언젠간 괜찮아지면 다시 돌아오겠다고 했었어...

그런데 벌써 그 뒤로 2년이 다 되가는데....
요즘 들어 뭐 하고 지내나 너무 궁금해...

SNS 다 탈퇴하고, 겹지인도 없어서 소식을 알 방도가 없어ㅠ

나는 그 뒤로 연애도 못하겠더라ㅠ
그냥 다른 사람이랑 데이트 해보려고 해도... 계속 생각나...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거라는데... 그냥 새로운 상대한테 너무 미안할 거 같아서... 새로운 사람도 못 만나겠더라ㅠ


전애인한테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으면 안 이랬을 거 같은데.... 다시 연락 주겠다고 하는 말에 미련이라도 남은건지... 2년이나 흘렀으면 끝난거라는 걸 머리로는 아는데.... 나는 도대체 왜 이럴까ㅠ

흐지부지 끝나서 그런건가....싶기도 해서ㅠ
요즘들어 연락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러분들은 전남친/여친한테 연락 해본적 있으신가여... 전화? 문자? 멘트는 어떻게....? ㅠㅠ


ㅋㅋ 간지언니가 라방에서 전남친한테 연락하는 거 절대 안된다고 했는데ㅋㅋㅋㅋ 나는 전여친이니깐 해도 되려냐...?ㅋㅋㅋㅋㅋ


둘 다 첫연애였는데... 둘 다 일에 미쳐있는 사람이라서ㅋㅋ 만나서도 일하고.... 했던게... 좀 후회가 됨....
둘 다 맨날 어디 가자고 말만 해두고 실제로는 여행도 한번 못 가봄...ㅠㅠ

한번은 술 마시다가 갑자기 여자친구 긴급 미팅 잡혀서... 줌으로 미팅하고 나 혼자 멀뚱멀뚱 있던 적도 있음..ㅋㅋ
서로 야근 때문에 데이트 취소되는 건 빈번....

가장 후회되는 건....
여자친구 부모님 뵙기가 무서워서ㅠ 여자친구 가족 장례식에 못 간 거랑.... 코로나 때 병문안 못 간 거....
(여자친구가 부모님한테 들켜서, 난리가 났었거든....)

그리고
사랑한다는 말도 항상 여자친구가 먼저 했었는데...
나는 민망해서 많이 못 해준 거....

같이 미국 가서 살자고 했는데... 그냥 장난인 줄 알고 넘어간 거...

지금 오면 다 후회가 된다....

우리 진짜 돈독했는데ㅠㅜ 아웃팅만 안 당했어도... 사고만 없었어도... 이렇게까진 안 되었을 거 같아서.... 가끔 너무 슬퍼ㅠ

나도 내가 전애인을 다시 만나고 싶은건지... 아니면 그냥 근황이 궁금한건지 모르겠어ㅠㅠ 전애인이 어디선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종종하는데...

이럴 땐 어떻게 해야 될까....?

2년만에 연락을 한다는 게....
판도라의 상자 같아서....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ㅠ


언니들은 어떻게 하시나여ㅠㅠㅜ 헬프미

전애인이랑 오랜만에 다시 만나봤거나,
재결합 후기있으면 알려주라ㅠ

0
13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연락해 판도라의 상자여도 일단 열어 열어서 제대로 끝을 보거나 다시 시작을 하거나 해. 그게 맞는 것 같아...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부러운 세트글쓴이

      보통 전 애인한테 연락은 어떻게들 하는 편이야...? 냅다 전화해도 돼....?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전화보다는 카톡으로 먼저 하는게 나을 것 같아!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부러운 세트글쓴이

      SNS 삭제하면서 카톡도 정리한 거 같아서ㅠㅜ 문자로 해볼게 고마워!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라면 그냥 물어볼거 같아 ! 잘 지내는지… 카톡으로 !!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부러운 세트글쓴이

      고마워ㅠ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아 아이고 내가 다 안타깝네..ㅠㅠ 그렇게 소중했던 사람한텐 조심스럽게 카톡해 보는 거 괜찮을 거 같아. 어떻게 지내냐, 건강히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식으로 운 띄우면서. 나라면 혹시 답장이 안 오더라도 슬프겠지만 후회는 없을 것 같고 마음 정리하는데 도움 될 것 같아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부러운 세트글쓴이

      헉 친절하게 너무 고마워요ㅠㅜㅠ 거기에 더해서 시간되면 한번 보자고 보내는 건 너무 가는 걸까...?

      2024.03.30좋아요1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음 어렵네 전여친분 성향 따라 보자고 했을 때 반응이 갈릴 것 같아요 ㅠㅠ 근데 다시 연락하는 거 자체가 쉽지 않은 도전(다른 표현이 생각이 안 나서요)이니까 이왕 하는 김에 정말 조심스럽게 전여친분도 원한다면 한 번 보고싶다고 덧붙이는 거 괜찮을 거 같아요

      2024.03.30좋아요0
    • user thumbnale
      부러운 세트글쓴이

      고맙습니당ㅠㅜ 혹시 전애인 만나본 적 있으세요? 어떠셨는지 여쭤봐도 되나요?ㅠㅜㅠ

      2024.03.31좋아요0
  • deleteComment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연락 해봐두될거같은데..? 글 읽으면서 감정이입된다 너무좋아하는데 같이 해보지못해서 아쉬운게 많고.. 서로 밑바닥보고 안좋게 이별한게 아니라서 연락해봐도될거같아 2달도아니거 2년이나 흘렀잖아..??

    2024.03.31좋아요0
    • user thumbnale
      부러운 세트글쓴이

      밑바닥은 안 봤는데... 여자친구가 "우리가 인정도 못 받는데 이게 미래가 있냐... " 이런 뉘앙스로 말싸움 한 적은 있었어...ㅠ 2년이나 흘러서 연락하기 더 망설여지는 거 같아... 이제 와서 연락하면 상대가 당황해하지 않을까 싶어서ㅠㅜ

      2024.03.3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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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ukrak
Geukr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