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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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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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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님친이 나랑 어플로 만나게 됐는데 그게 데이트 앱은 아니야 그냥 커뮤니티 같은 곳에 ㅇㅇ인데 만날 사람? 해서 만나게 됐고 카페 갔다가 자리도 없었고 날도 너무 더워서 그 분 집으로 가게 됐는데 음료 마시면서 얘기 좀 하다가 지락실 보고 갈 시간이라 가려는대 정류장까지 데려다주고 번호 물어봐서 알려주고 연락 계속 하다가 한 주만에 사귀게 됐어 나보다 8살 연상이었고 운전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어 고의 하루 종일 운전만 하다보니 피곤해서 집 가면 씻고 기절하는 사람이었고 그걸 아니까 쉬는 날에 약속 잡으려 했는데 보고 싶다고 하니까 퇴근길에 와서 나 보고 가고 그랬는데 어느 날 나 너 보러 가는 거 피곤한데 보내고 지우고 그거 모른 척 하고 뭐야? 했더니 아무것도 아니야 이래서 당연히 피곤하지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갔는데 헤어지자도 보내고 지우고 그거 보고 음… 했는데 다시 헤어지자 이래서 나도 생각 안 해본 건 아니다 하니까 네가 왜 그 생각을 해? 하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데이트할 때마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생각해 봐라 우리 집 극성이라 8시만 돼도 왜 안 오냐 연락 온다 전화 계속 오는 거 보지 않았냐 난 아직 대학생이고 자취하면 지원 끊긴다 알바도 마감이라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10시까지만 하고 와라 이러는 가족들이다 전에 10시 13분에 끝났는데 얼바하는 곳 샅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러니까 갑자기 우리 서로 잘 조율해서 사귀어 보자 하고 연락 안 보다가 3일 뒤에 헤어지자 보내서 응? 했더니 연락 안 보고 또 며칠 있다가 잘 지내? 보고 싶다 이러고 지금도 가끔 부재중 남기는데 진짜 뇌정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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