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 진짜 개짠돌이라서 무슨 말만 하면 싸게 샀다 이러는 게 습관이었고 나랑 쓰는 비용도 아끼고 그랬음.. 어느날 데통 만들자고 해서 개정색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 그렇게 심각한 문젠지 몰랐다 그러고.. 문제는 오래 만났더니 나도 그 습관이 밴 건지 무슨 물건만 사면 싸게 샀다고 자랑하고 그래 진짜 버리고 싶은 습관인데 쉽게 안 빠져 아 그지같아.. 물론 장점도 많은 애였지만 돌이키면 화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님
그러고 나서 새로운 여자한텐 돈 쓴다…. 돈아끼는 남자랑은 만나지말어 차은우 유태오면 모를까.
결혼하기에 딱 좋은데 연애론 힘들긴 할 듯.. 청년때 아껴살긴 궁상맞으니꺼
나 아는 친구도 저랬는데 여친한테는 짜게 굴고 자기 코트도 싸게 사더니 키스방 이런데는 돈 잘만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