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전남친 잊는법 좀 알려줘
남자 친구 군대에서 만나서 1년 정도 기다리다가 전역한지 한 달 쯤 한 달 정도 돼서 헤어졌거든 .
내가 차였어 걔가 더 이상 나한테 잘해 주지 못 할 것 같다고 그러면서 이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ㅋㅋㅋ
내가 애초에 전역한지 얼마 안되서 호구만둘거면 시작 하지 않았을 거라는 것을 지도 아주 잘 알거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가 나한테 고백하고 너무 잘해 줘서 내가 마음을 열었던거고,
만나는 1년 동안도 너무 잘 해줘서 나는 사실 처음으로 누군가한테 마음을 되게 많이 열고 의지를 진짜 많이 했던 것 같애. 그리고 나는 정말 진지하게 연애 하면서 만나었거든. 근데 물론 그래봤자 20살 초반이긴해, 그래서 얼마나 진지 했으면 진지 했겠냐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나는 첨으로 남자친구를 이렇게 많이 믿고 마음을 열었어.
이게 시간이 있으면 잊어 질 거라는 건 알지만 지금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걔가 잘 해줬던 것만 생각하면 좋았던 남자 친구 같고,
걔가 갑자기 그렇게 헤어지자고 하고 잘해 주지 못 할 것 같다는 병신 같은 핑계를대면서 헤어지자고 했던 걸 생각하면은 너무 밉고 싫고 짜증나고 배신감이 정말 오지게 들어. 근데 이런 감정에서부터 그냥 아예 자유로워지고 싶은데 쉽지가 않네.
원래 잊는 건 이렇게 힘든 건가?
나는 누군가를 읽기 위해서 이렇게 힘든 시간을 보는 게 처음인거 같애. 예전에 썸붕나고 너무 힘든적은 있는데 이거랑은 다르긴하지.
암튼 제발 꿀팁 있으면 알려 주라.
이미 엄청 바쁘게 살고 있긴하고, 다른 남자 애들이랑도 연락하고 지내고는 있어 근데 아직도 쉽지가 않네…헤어진지는 이제 5주 됐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