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친 아이를 임신한 것 같은데 전남친 태도 변화가 어이 없음
나랑 사귈 때는 "임신하면 낳아야지" "피임이 안되면 어쩔 수 없지" 이러길래
'아 이 사람은 바로 임신을 해도 될 정도로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인가보다' 했었어
물론 나는 혼전임신 하기는 절대 싫어서 콘돔은 꼭 꼈어
상대도 콘돔 꼭 꼈고
근데 헤어지고 나서 생리가 늦어지고 희미하게 두 줄이 나와서 임신 걱정이 되어 연락했더니
사실 자기가 1년동안 탈모약을 먹고 있어서 바로 지워야 한대
아니 그럼 그동안 나한테 했던 말들은 다 뭐야?;;
나도 당연히 지울 건데 말이 앞뒤가 다른 게 어이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