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하고 헤어진지 21일차야
저번주까지는 심장이 무겁게 뛰면서 아팠는데 갑자기 어제 그사람이 이제 다른여자를 만나고 그여자랑 관계를 해도 상관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하지만 아직도 습관처럼 그사람이 일어났을지, 밥은 먹었는지, 지금 뭐하면서 시간을 보내고있을지, 내 생각이 날지.. 신경쓰이고 생각나ㅎㅎ 다음주면 그사람도 원래 생활로 돌아갈텐데...
역시 2년 반이라는 시간을 지우는게 쉽지는 않나봐ㅎㅎ...이제 마음은 조금 아프다...
조금 아프다는 이 사실조차 아프긴 한데! 그래도 여기서 자기들이 응원해주고 토닥여줘서 생각보다 빨리, 잘 잊어가고 있는것같아 고마워 자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