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전남친이 내 첫 연애였는데 완전 똥차였어
심지어 내가 차였는데 나는 걔한테 상처 주는 말 다 들었는데 난 바보같이 미안하다고만 하고 (내가 잘못한 것도 아니었음..) 걔한테 나쁜 소리 하나도 못하고 좋은 말만 해주고 끝나버렸어ㅠ
그 때 당시에는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서 그렇게 했는데, 헤어진지 6개월 지난 지금 시점에서 걔한테 쎄게 욕 박고 싶은 충동이 들어서 장문의 글 써 놓음ㅋㅋ 이거 카톡 보내면 나중에 후회하려나?
갑자기 그러먄 그냥 점 추해보임.. 그 당시 있던이야기 약간 유효기간 지난 느낌..?
ㅠㅠ 아무래도 그렇겠지...? 으아아아 걔한테 나쁜말 한마디도 못한게 개빡친다 진짜로
나 그 감정 뭔지 알아 ㅋㅋㅋㅋ 근데 그 애한테 화나서 들으라고 하는 모든 부분은 '너'가 걔를 생각하고있다는 내용이 커서, 뭔 짓을 해도 좀 루저로 보일수있음. 최고의 복수는 뭐다?? 성공이다!!!!!!!! 진짜 겁나 성공해서 너의 성공이야기가 그친구 귀까지 흘러들어가면 '걔'가 너를 생각하는 상황으로 흘러가니까 뭔짓을해도 걔가 루저겠지.??? 라고 생각하면 편해
그걸 보내면 그 남자랑 자기랑 같은 사람이 되어버리는거야. 고로 그 장문의 글 삭제하구 !!! 글로 정리해서 한움큼 다 풀어냈다고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