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이랑 2년만나고 곧 군대가는거+나랑 자주다툰거땜에 12월쯤 헤어졌어.
그때까지만 해도 4-5월에 입대할 생각이었고. 나보고 나라서 여태 만난거지 다른 사람은 만날 생각도 없다, 지금은 자기가 여유가 없어서 누구도 만날 자신이 없다고 그랬어.

심지어는 2년 사귀는 내내 군대기다리는거 아니니까 기다리지말고 있다가 자기가 제대하면 만나자길래 내가 헤어지면서 오빠보고 다른 사람만나지 말고 제대하고 연락달라니까 나중은 모르는 일이라 연락을 할지말지는 그때가서야 아는거지만 군입대 전에 누굴 만날 생각은 절대 없다고 그랬었다?

근데 뭐 입대 신청한게 다 떨어져서 결국 7월에 입대를 한다고는 들었는데 ㅋㅋ 학교 사람이랑 연애한대.

그리고 나랑 사귈땐 나랑 관련된 스토리 1년넘어야 조금씩 올리고 그랬는데 맞팔인 지금 그 여자 스토리를 거의 격일로 매일 올려서 ㅋㅋ 다 차단한 상태야. 나 진짜 너무 배신감들고 빡쳐서 눈물밖에 안나와. 나는 도대체 얘한테 뭐였지.. 싶고 내가 괜히 부족했어서 나한테만 군대 기다리지 말라고 한건가, 나를 좋아하긴했는지 의심과 별 생각이 다 든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