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3주 지났는데...
타이밍이라고 해야하나... 왜 내가 스토리 올리고 나면 전남친이 메모에 ‘개X발’ 이라고 남길까...?
나한테 하는 말은 아닐 수도 있는데
나중에 보면 올린 시간이 비슷해서...
어늘은 스토리 안올렸었는데 또 메모가 적혀있었어...
최근에 한 3일 전? 자취방에 있던 전남친 옷들, 반지, 네컷사진 다 택배로 보내버렸거든 네컷엔 그동안 사진찍고 혼자 하고싶었던 말같은 거 적혀있었긴 한데... 차마 버리진 못하겠고 나 너를 잘 정리했다 란 의미로 보내버린거거든...
걍 알바하다가 빡쳐서 메모한 거겠지...?
내가 쓸데없는 의미부여 하는 거겠지...?
+헤어질 때 나한테 배신감 들었다고 아무 감정 안든다고 걍 친한 누나 같다고 했는데 내가 전화로 울며불며 하면서 매달리다가 시간 좀 가지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했다가 바로 아침에 그래 그만하자고 톡 보내서 헤어진 거거든..
요즘 자꾸 걔 꿈꾸거나 일상 보내다가도 걔랑 뭐 꽁냥댄거나 추억 거리 생각나면서 나 혼자 스트레스 받아하고...
주변사람들은 걔가 쓰레기다 잘 헤어졌다 뭐다 하는데 재회 가능성 그런 거 전혀 없겠지...?
잊어가는 중인데 그냥 자꾸 보고싶고 그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