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1년쯤 됨
올해 7월까지 계속 그쪽에서 연락왔고
연락오면 받기도하고 그랬는데 언제부턴가 그게 끊겼더라고
저번달에 언제한번 술마시고 생각나서 내가 전화한적 있는데
언제했는지 몰라 차단했더라
아 이제 끝이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프사 바꾼 친구목록에 떠서 봤더니 여자랑 찍은 사진임
뭐 이상한 감정이 드는데 이게 무슨감정인지 모르겠다
질투라도 하는 건가;;;
외로워서 그러는 건가...
나랑 만날 때는 프사는 커녕 사진 같이 찍는 것도 별로 안좋아했었는데 하는 생각에 짜증나는 것도 같고 말이야.
그냥 답답한데 어디 얘기할덴 없어서 여기라도 올려봐
자기들아 인간은 나이를 먹어도 어리석다 내가 그렇다...
현명한 자기들에겐 미안하다..
40쯤 되면 가타부타 할 것 없이 평온해지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