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친이랑 같은 학교고 헤어진 지 나흘이야
저녁에 잠깐 보쟤서 나갔는데 분위기가 다르더라 ㅎㅎ 헤어질 것 같은 기미였어서 나도 수긍했지
헤어진 게 내 잘못이 좀 컸어 그런데 조금 갑작스러워서 그런지 남친이 얘기하는데 원하는 대답을 내가 못해 준 것 같기도 하고 내 얘기도 다 못했어
카톡은 헤어진 날 끊겼고 다시 연락할 깡도 없어 나쁘게 헤어진 건 아냐 손잡고 안고 끝냈어...
시험 기간 끝나고 이틀 뒤 출국인지라 본가 가기 전 편지 적어서 남친 차 위에 꽂아 둘까 싶은데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