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친은 내가 마라탕 먹고싶다는 한마디만 해도 배달시켜주고 그랬거든?
약간 부담스러울 정도였어 그래서 내가 사달라고 할때만 사달라 했었어
언제 내가 한번은 머 사조~ 한적이 있엉 그때 전남친은 엄청 좋아하면서 사줬음..ㅋㅋ 뿌듯했는지
근데 현남친은 나랑 같은 대학생이라 평소에도 돈 많이 안쓰고도 잘 놀았고 내가 이제 돈을 벌게 돼서 많이 사주는 편이거든? 근데 오늘 전화하다가 빙수가 너무 땡기는거야 그래서 남친한테 장난처럼 나 빙수 시켜줘~ 란 말을 거의 처음 했는데
몇초동안 말이 없다가 우리 만나면 같이 먹자고 했어.. 근데 이상하게 너무 서운하고 서러워졌어.......
어디다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다 주절주절 떠들어봐..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