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친과 애매하게 끝나고
다시 마음이 있는 듯 서로 연락을 하고
섹스도 하고..
그런데 어제 진실을 알았어
그사람은 마음이 흔들리진 않았대
섹스할땐 흔들리는데 그 후엔 이런저런 이유로 마음이 사라지더래
난.. 나한테 마음이 있는 줄 알았어
질투도 하고, 잘 챙겨주기도 하고, 자기라고 부르고..
물론 마음이 없는 것 같이 헷갈려하는 모습도 있었는데.. 나한테 흔들리는 모습만 내가 믿었던 것 같아..
섹스할때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봐주는 그때가 너무 좋아서 자꾸 그사람과의 섹스를 선택했어
그사람이 나한테 온전히 마음이 없다는걸 알아서 섹스할때라도 느끼고 싶었나봐
믿었던..착각했던 내가 잘못이겠지?
마음이 너무 아프다
난 여전히 사랑이었는데
그사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그렇게 사랑했던 사이였는데 어떻게 섹파로 볼 수 있는지... 너무 마음이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