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요즘 너무 이상한 사람이 많이 꼬여요..
운동 배우는게 있는데 거기 강사님이랑 정보전달 해드릴려고 얘기하다보니 연락처 교환을 했어요 근데 제가 정보만 딱 친절하게 알려드리니까 저한테 차갑다며 너무 사무적이라면서 삐지는 이모티콘을 보내면서 투정부리질않나.. (그래서 바로 정보만 전달하고 끊어냈어요)
회사에서 어떤 남자 동료분이 저한테 호감표시를 하길래 저도 궁금해서 알아가보자 하던 와중에 여친이 있다는걸 알게됐어요 심지어 그남자분 저랑 10살차이나더라구요 저 이전에 다른 여자 동료분한테도 그런식으로 하다가 주변분들이 다 눈치챌정도였다고.. 그 여자분한테 그럴때도 여친이랑 사귀고 있었더고요
저한테 막 썸탈때 하는 질문들 하고 같이 운동하자 밥한번 먹자 목소리가 좋다 인기많을거같다 이러길래 제가 그냥 쉬는날 뭐하시냐 하면서 다가갔어요 그러니까 00님같은 분이랑 단둘이 가면 여친한테 혼나요 이럼서 다음에 운동이나 가시죠 솔로되신지는 얼마나 됐어요 ㅇㅈㄹ..
전혀 본인 행동이 양심에 찔리지 않나봐요
이게 최근 1-2주 안에 일어난일입니다 ..
같이 그 운동배우는 사람들한테 얘기하니 저랑 같은 레파토리로 강사가 접근했었고 어떤분한테는 과도한 스킨쉽으로 티칭했다더라구요
남자동료분도 주변 여자분들한테 안물어봤으면 그전에도 남친있는 여자동료한테 호감표시하다가 갑분싸된거도 몰랐을거예요
나이가 저랑 최소 10살은 차이나는 아저씨들이 왜이러는걸까요
진짜 황당하고 점점 사람을 못믿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