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 연애때는 여기에 고민글 많이 썼었는데 이번 연애에는 지금까지 그냥 행복만 했어서 여기에 글 안썼는데…오랜만에 오네…
그냥 뭔가 요즘 좀 식은건 아닐까 하는 느낌..?얼마 사귀지도 않았는데..이제 한 3달째? 오빠는 외식업쪽에서 일해서 거의 6일 일하고 하루 쉬고 반복 …나랑 데이트 많이 못하는거 백만번 이해하는데 약속 잡았다가 힘들어서 못나오고 아파서 못나오고(물론 만난 날이 더 많긴 해)…너무 고생하는거 알고 힘들거 다 아니까 내색은 안하는데 나도 이제 조금 지치는 느낌…매번 오빠 볼 생각에 한껏 업 되었다가 못본다해서 바로 우울해지는 그런거를 몇 번 겪다보니까 조금 힘들다…그렇다고 이걸 오빠한테 말하자니 이기적이게 느껴지고 솔직히 이정도는 이해해야 한다고 나 스스로 생각하고있고…하…전화도 맨날 하다가 한 일주일전부터 몸 안좋아서 먼저 잠든가며 안하는날도 점점 많아지고… 아프다니까 뭐라 말도 못꺼내겠는데.. 조금 힘들다..ㅠㅅ ㅠ 마음이 식은건 아니었으면 좋겠네..
오늘 날도 우중충 하고 생리중이라 이것저것 생각 많았는데 오늘 약속도 오빠가 몸이 안좋다해서…파기되어서 … 택시에서 그냥 끄적여 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