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엄마한테 관계했던 거 들켰다던 자기야
아빠도 소식 듣고 나한테 하는 말이 진짜 가관인거야 사랑한다고 해서 몸을 만지고 하는게 진짜 사랑이 아니라고 내 남친은 날 진짜로 사랑하는 게 아니라고 하면서 진정한 남자라면 여자가 알몸이어도 옷 덮어주고 나와야한다고 얘기하고 내가 하고 싶어서 했다고 하니까 나보고 화냥년이냐고 하고 그리고 내가 남친한테 비싼 선물 몇개 받았는데 나보고 비싼 선물 원하지도 말고 받지도 말라고 나보고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하는거야 막 너가 비싼 선물 받았으니까 남친이 성폭행해도 어쩔 수 없는거라고 얘기를 하는거야 진짜 어이가 없고 나보고 돈만 있으면 날 유학 보내서 장거리커플로 만들면 남자들은 주변의 여자를 보고 나랑 헤어지게 될거라고 얘기하는거야 진짜 그런 말을 하는 아빠가 너무 역겹고 내 남친에 대해 그런 말을 하게 만든 것 같아서 남친한테 너무 미안해서 펑펑 울고 자해도 했다... 너무 힘들어
자기 정말 착하다 남친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그만큼 자기의 가치를 너무 낮게 평가하고 계시는 거 같은데 우리 부모님이 아니셔서 내가 뭐라 다 말할 순 없겠지만 여기선 우리 익명인 김에 솔직하게 친구처럼 얘기해보자면 엄밀히 따지면 자기가 태어난 이유도.... 부모님의 관계 때문 아니야..? 왜 그런 말씀을 그렇게 쉽게 하시는지 모르겠네 본인도 다 겪어보신 일들이실 텐데 무엇보다 난 곧 죽어도 내 딸래미한테 그런 저급한 단어들을 섞어가며 상처를 주진 않을 거야 내가 자기였다면 하루 빨리 집을 나왔을 거야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자기가 꼭 예쁜 말들만 듣고 예쁘게 사랑하고 살아가길 바라
남친이 성폭행 어쩌구 하시는데 딸래미가 성폭행 당하는 건 싫으시긴 하신 건가 이미 말로 온갖 폭행을 다 하신 것 같은데...
따듯한 말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 우리 부모님들은 내가 비싼 선물 받았다고 할 때마다 깨름칙해하더라고 이상한 생각만하니까 이상하게밖에 생각 못 하는 것 같아 나야 많이 들어온 말이더라도 남자친구는 다른 집의 소중한 아들인데 우리 아빠가 그런 말을ㅇ하니까 너무 미안하더라고... ㅎㅎㅎ 다시 한번 이렇게 댓글 달아줘서 너무 고마워 자기의 오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랄게
웬만해선 엄마가 하는 말은 많이 진심으로 안듣길 바래..! 비싼 선물을 한다고 성폭행이 정당화 되는것도 아닌데.. 너무 앞뒤 안맞는 말도 많은것같고ㅜ 진심으로 들어야할말도 없는것같아 난 이럴때 나는 나고 엄마 신념은 엄마꺼니까 ~.. 하고 말아ㅠㅜ 같은 상황을 겪어본적은 없지만 주변에 그랬던 친구들이 많아서 내가 다 숨이 막힌다ㅠㅠㅜㅡ 힘내
좋은 말 남겨줘서 넘넘 고마워! 자기의 말마따나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구 있어! 내 생각해줘서 고맙고 댓글 남겨줘서 너무 힘이 된다 자기도 오늘 하루 좋은 하루 되길 바라!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것과 부모님이 이부분에서 자기를 이상하게 대하는 거 모두 진실이야. 그리고 정도가 달라서 그렇지. 사람이 완벽하지 않아서 다 그래. 그러니까 너무 괘념치 말자 진짜 진짜 자기가 행복하길 바라
내 행복을 바라줘서 고마워 자기도 행복하길 바라
진짜 미안한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이 어떻게 아빠야? 자식을 소중한 하나의 인격체로 보고 있긴 한건가 의심스럽고, 남자였다면 저런 말 안들었을 거란 생각 들어. 진짜 너무너무 상처 받았을 거 같아. 저런 일 겪고 멀쩡하기가 더 힘들거라고 생각해. 이제 부모님이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지 잘 알게 됐으니까 앞으론 부모님이 하시는 말에 동요하지 말고 자기만 생각하자 ㅠ
내 생각 많이 해줘서 고마워 자기의 오늘 하루가 행복하길 바랄게 많이 고마워
힘내 자기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어. 앞으로는 자기가 자기를 제일 아껴주고 예뻐해주자. 스스로 해치지말고!!!
맘이 아프다 아무리 부모님이라도 그런 얘기 해서는 안 되는 거야 ㅠㅠ 부모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건 당연히 맞겠지만 그 방식이 잘못됐다면 난 부모님이 당신 자신을 재고해봐야 한다고 생각해… 그렇게 치면 부모님은 자기 어떻게 낳으셨대 ㅋㅋㅋㅋㅋ 너무 속상하네 남 일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독립하는 게 마음 건강에 좋을 것 같아 어떤 가족은 명확한 선이 있어야 서로에게 더 건강한 관계로 작용하니까… 절대 신경쓰지마 잘하고 있어
예쁜 말 정성스럽게 남겨줘서 정말 고마워 빨리 독립하려고 노력 중이야! 자기의 오늘 하루도 행복하길 바랄게!
힝구 자기 속 많이 상했겠다ㅠㅠㅠ 그래두 자해는 하지마잉 야기 말하구 풀엉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