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저번에 남친 혼성 여행가고 후기야..
남친이랑 헤어진 이유가 회피형이여서 였는데
이런 성격 고치려고, 동료 2명이 자기랑 친해지고 싶어해서 말도 놓고 여행도 간다고 했대.
오늘 오전에 내가 그런 여행 이해안된다고 더 만나기 힘들거 같다고 하니까
바로 서울로 올라갈까 물어보던데 난 이것도 싫더라고
본인이 결정해야지 그걸 왜 나한테 물어보는지,,
저녁에 다시 말하다가
아무리 방 2개여도 안친한 사이에 같은 숙소 쓰고, 남자 둘이랑 그렇게 방 쓰는 여자가 이상하고 이걸 이상하다고 안느끼 게 일반적이지 않다니까
그냥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면 되지, 왜 자기 회사 사람들 이상한사람으로 취급하냐고 화내면서
다른 남자분도 여친있는데 그여친까지 다 이상한 사람이냐고 그러더라
자기는 이 여행이 엎질러진 물이고 한번 봐달라고 밖에 못한대,
앞으로 1박2일 더 남았는데 너가 회사분들 이상한 취급해서 여행 중간에 서울로 올라갈 생각도 없어졌고, 나 대신 회사사람과 사회생활 선택할거래
저 여행 간 사람들이 이해가 안되는데 내가 너무 꽉 막힌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