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남친이랑 식당 갔는데 벽면에는 이어진 소파고 그 앞에 테이블이 띄엄띄엄 있었거든
내가 안 쪽에 앉고 남친은 맞은편에 앉았는데 하필 내 옆에 앉아있던 모르는 여성분이 가슴쪽 노출이 과한 옷을 입고 있는 거야
나는 너무 단정하게 목 끝까지 단추 채우고 있었는데ㅋㅋㅋㅠ
은근히 신경쓰이길래 밥먹는 내내 남친 시선 집중했는데 죽어도 눈알 옆으로 안 돌리더라 ㅋㅋㅋㅋ
남친이 자기 많이 좋아하나보다~ 어떻게든 자기한테 오해받고싶지 않으니까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