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1살이고 이번이 거의 첫 연애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로 160일 됐어요!
처음 사귈 때보다 남자친구를 훨씬 많이 좋아하게 돼서 평소에 생각도 많이 하고, 표현도 많이 하게 됐어요.
근데 문뜩문뜩 이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무섭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나에게 중요한 사람이 된 건지.. 나의 심리상태에 문제가 있는 건지..
너무 좋아해서 무섭다는 감정을 느껴보신 분 있나요? 왜 그런 걸까요..
서운해서 막 헤어지고싶다가도 그 사람이 다른사람 만나는거 생각하면 너무 슬픔 말도 안 도ㅑ
그냥 그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상황들이 넘 행복하고 소중해서 이 행복이 깨질까봐 두려워서 그런 것 같아 나도 느껴봤고 항상 이게 깨지면 너무너무 힘들겠다라는 생각을 달고 살았어
너무 사랑하니 당연한 감정이에요,, 그 무서운 마음이 들다가도 현재를 더 즐기며 사랑해줄수밖에요
예전에 사랑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아파봤거나 그 사람을 잃어서 아팠던 경험이 있는건 아닐까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