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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1.19
Q. 저는 여자만 한번 만나봤는데, 제가 바이인지 이성애자인지 잘 모르겠어요
먼가 귀엽거나 끌리는 여자들이 있긴한데, 그 사람들이랑 살짝 살짝 설레는 관계는 좋은데 더 딥해지기는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저를 너무 좋아해주는 것도 부담스럽고요. 제가 인간관계에 에너지를 많이 뺏겨서 그런지 연락하는 것도 귀찮았던 기억이 나네요. 저한테 병적으로 의지했던 친구였는데 점점 그게 부담됐던 기억도 나요.
좋아하는 거랑 사랑하는 것의 차이인지.. 아니면 제가 회피형이라 그런건지.. 연애에 맞지 않는 사람인지 참. .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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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본인의 사랑에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상대가 병적으로 의지했었다면, 성별에 관계없이 연애에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연애는 현재의 나의 상태에 따라 상대를 포용할 수 있는 정도가 다를 수 있어서 처음으로 만났던 동성에 대한 좋은 경험이 없다면 혼란이 오는 건 당연한 것 같아. 나를 있는 그대로 조금 더 솔직하게 들여다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은데??
2023.11.19좋아요1-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렇겠네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2023.11.1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여자 남자를 구분짓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내가 호감가는 사람에게 물 흐르듯 따라가봐~~ 인간관계의 모든 부분을 칼처럼 재단 할 수 없잖아 :) 연애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
2023.11.19좋아요2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게 좋겠어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2023.11.19좋아요1 - 평화로운 이삭
다양한 관계를 경험 해 보세요~
2023.11.23좋아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