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재회가능성 있을까?
1년 조금 넘게 만났고 우리가 프리랜서라 일 시간 새벽에 끝나고 완전 뒤죽박죽이야 원래 남자친구는 피곤하고 잠못자면 조금 예민한 성향이고
처음 시작이 남자친구한테 무슨이야기를하면 엄청나군 혹은 아무말안하는 그런 것 때문에 힘들었어 그래서 터져서 장문으로 이야기 나누다가 내가 이럴거면 헤어지는게 나을 것 같다 고민해보고 말해달라고 했어 그러니깐 이틀계속 일하니 3일후에 쉬는 날 천천히 고민해보고 알려주겠다고 하는거야 내가 됐고,, 그 전 날까지 고민해달라고 했어 그러다가 카톡으로 헤어지게 됐고,,, 이후에 미안하다고 연락왔길래 바로 마음이 풀려져서 미안하다고 잘하겠다고 계속 통화했는데 결국 끝에 싫어. 하고 끊어버려서 끝이구나 싶어서 만나서 마무리하자고 하고 둘 다 쉬는날 남자침구 집에서 얘기했어 남친은 나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는데 나는 공감을 못한다고하니 노력한건데 성격이 안맞는것같다고 헤어지는게 맞다고 했어 ㅜ 3일동안 생각했을 때도 당연히 미안한 감정이 있었지만 70퍼센트가 일때문에 스트레스였다면 30퍼센트가 나였대,, 30퍼센트가 없으니 편하다고 했고... 나를 없으면 죽을만큼 좋아하지않는것 같대 ㅜㅜ 저번주 연락만봐도 계속 좋아해주고 사랑한다고 셀카보내주고(가끔보내는편인데 본인이 자청해서 보냄) 그러고 좀 쉬고 가도 되냐고 하니 그러라고해서 둘이 침대에서 엄청 이야기 했어 내가 말 할 때 이 부분에서 내가 이제 서운해하지않을거고 남친이 너무피곤할때 대답안하면 먼저 피곤하냐고 물아보고 각자 쉬거니 그런방향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근데 1년동안 남자친구는 말해왔는데 이게 안맞혀지난거면 절대 3일동안 안바뀐다고 했어 마지막이라서 둘이 껴안고 뽀뽀하고 다음에 밥 먹자고 했는데 둘 다 11월쯤이면 안바빠서 그때보자고 하길래 너무 먼데?? 하고 그냥 끝냈어 집 도착해서 우리가 여행자금 모아놓은게 있어서 계좌번호 달라고 연락하니 잘 들어갔냐 나도 미안하다
7월말(본인이 안바쁠때임)에 맥주펍(우리가자주갔던)에서 괜찮으면 보자고 그때 돈 줘도 된다고 했어 그 이후에 난 잠들었는데 새벽 1시에 장문으로 연락이 왔어
너무 요즘 상황이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 조금이라도 줄야보겠다고 이기적인 선택한거니깐 너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자책하지말거 내가 이기적인사람이라고 건강하게 지내고 당분간은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고 내가 노력안해도 충분히 매력있는사람이니 나보다 더 좋고 맞는 있는 그대로를 좋아해줄수있는 사람 만날 수 있다고 ㅜㅜㅜ
그러고 내가 장문으로 내 감정에 너무 몰두해서 지치게한것같다고 잘지내라고 했는데 혹시 이거 재회가능성있을까...??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