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중이고 남들보다 쌓아온것도 없는 노베인데
매일 12시에 일어나고 공부도 제대로 안해 오늘도 친구 생일이나 가고 내일도 애인이랑 100일이고 늦게일어나도 애인이랑 아침저녁 전화 하고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재수인데 나도 왜 이러는지 모르겠고 너무 우울해ㅠㅠ 어제 드디어 일찍 잤는데 남자친구가 전화하기로 약속한 시간이라고 전화해서 잠 깨서 새벽에 자고 또 늦게 일어나서 우울해ㅠㅠ 재수 그만두는게 맞으려나?..ㅠㅠ
돈만 쓰고 별로 공부도 안 하고 엄마한테 돈만 받아먹는게 싫어..
벌써 4월인데 한건 없고 여전히 노베나 마찬가지.. 3월모고도 망했어
자기. 왜 재수하는거야? 자기가 원해서 하는거 맞아? 아님 너무 지치고 힘든 상황인데 어쩔 수 없이 재수하는거야?
내가 원해서 재수하는거야..!
독하게 말해서 이러고 있는 딸한테 지원을 해 주는 부모님도 대단하시다... 싶어 나는 성인되면서 지원 한푼도 안 받아서 그런가 준다고 해도 안 받고... 차라리 취업을 해서 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때
나도 항상 부모님한테 미안하고 고맙지ㅜㅜ 한번 취업도 부모님한테 얘기해봤는데 부모님도 대학 가는거랑 안 가는거랑 차이가 클 거라고 하고 갔으면 하는 입장이야
안녕 나도 사회에 있다가 고졸인 게 너무 싫어서 다시 준비중인 자기야.. 나이차는 별로 안 날 듯? 우리집은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아서 내가 벌어서 하거든.. 나도 날 믿지 않아서 난 강제성을 만들었어 학원 다닐 돈은 없어서 평일 오전 스카 알바 하구 있어 여기 오픈 준비하고 쭉 10시간 정도 공부해 밥 사먹을 돈도 부담돼서 굶으면서 해 ㅎ.. 여기까진 내 얘기고 내가 하고픈 말은 학원을 다니거나 다닐 형편이 안되면 강제성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야 나도 여기 출근위해 전 날 새벽까지 폰 안하고 12시면 자.. 스스로와 약속을 만들어서 하는 건 사실 힘들 거야,,,, 오전에 한 두 시간 알바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패턴 잡기 위해 그정도 시간 투자하는 게 지금 버리는 것보다 적을 거야
스카 알바 좋다! 고마워
돈이랑 시간만 날리고 있다면 취업 추천 대학 진학이 다가 아니야
그니까ㅠㅠ 고민좀 해봐야 할 것 같아
그리고 공부할 생각이 있고 애인도 그 상황을 안다면 서로 전화도 조율해여지.. 내 남자친군 나 집가는 시간까지 기다렸다가 전화하거나 못하면 패스해 나 일찍 일어나야하니까 굳이 붙잡지 않아 자기도 매정하게 할 필요가 있어보여.. 의지 하나만으로 1년을 달리긴 너무 힘들거야 환경을 만들어 꼭
안 그래도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인데 살짝 언급하자면 남친때문에 더 스트레스 받는 면이 있어ㅠㅠㅠ
아니다 싶으면 다른 길 찾아 포기도 용기야 작년에 너랑 비슷한 상황에서 재수했는데 결과도 다 예비 받고 끝났어 난 진짜 가고 싶을 때 대학 가려고 그 전까지는 하고 싶은 거 찾아서 할 거야 근데 최선을 다하지 않으면 계속 후회하고 미련남는다? 할 거면 마음 독하게 먹어 그리고 환경 바꿔 집에 있지 마 집에 있으면 아무것도 못해 알바 단기 바짝 뛰어서 여름방학부터는 재종 들어가던가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말씀드려 하루종일 밖에 있는 루틴으로 만들어야 조금이라도 바뀐다... 작년 내 생각나서 길게 써봐 지금도 충분히 가능해 할 거면 맘 독하게 먹고 그럴 자신 없으면 빨리 다른 길 찾아 지금이 제일 젊은데 시간 아깝잖아 응원할게
조언 고마워 마음 독하게 한번 해보고싶어!
나도 엊그제 친구 생일이라 만났어 대신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0끼로 공부 쫙 달리고 물론 중간중간 수ㅏ었음!! 그렇게 하고 만났어... 하루 최소한의 분량이 있잖아 그거하기 위해 날을 새든 해...... 지금 노베라면 인강 커리만 계획짜도 하루하루 시간이 부족할 걸 그래서 난 애인이랑 만나는 시간도 줄였어.. 6모를 목표로 함 계획 잘 세워봐 환경을 만들어 꼭 꼭
고마워 최소한분량 끝나기까지 밤 새는거 좋다!! 한번 해볼게
조심스럽지만 알바해봤니? 돈 벌어보면 시간이 진짜 너무 소중한 걸 알게되더라. 솔직하 공부가 뭐 있니? 내가 오늘 기분이 좋건 나쁘건 그냥 해야하는 게 공부야. 그냥 햐야하는 건데 너가 공부할 맘이 없나보지. 재수하는데 친구 생일, 100일이 우선순위면 뭐..이건 재수한다고 말하면 안되지 않을까? 그냥 지금 놀고 있는 거지.. 글쓴 자기 본인도 알고 있을텐데..? 사람 쉽게 안변해. 그리고 더 늦으면 돌이키기도 어렵고. 맘 독하게 먹을 자신 없으면 기숙학원을 가던지 아님 다른 진로를 고민해 봐.
작년에 주말 아르바이트 1년 다 될 때까지 했었고 적게 모은 것 같지만 100까지는 모았었어..!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편은 아닌 것 같아. 생일 축하하러 가는 건 나에게 있어서 정말 고마웠던 친구 2명이 생일파티 처음 해본다고 해서 갔던 거고..! 아직 재수보다 내 친구가 우선순위인 거면 난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았던 것 같아 정신 차리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고마워
에휴.. 나도 재수중이고 연애중인데 평일에는 오로지 내 공부에만 몰두하고 주말에 하루만 남자친구 만나 그러다가 진짜 후회하고 인생 쫑나니까 정신 차리길 바래
고마워어어ㅠㅠㅠ 댓글들로 많이 정신 차리게 된 것 같아 열심히 해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