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장문주의)
남친이 사소한 거짓말? 을 많이 하는데 주위에서는 너 앞에서 안절부절 못해서 잘보이려고 그러다 말실수하는거라던데 난 좀 쎄해서
1. 미팅에서 처음 만났는데 남친이 사귀자마자 사실 너 엄청 마음에 들었는데 너가 자기한테 마음 없는것 같아서 포기하려 했다고 말했어. 근데 또 최근에는 너 보자마자 쟤는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대.
2. 남친이랑 여의도 더현대에서 보기로 했는데 자기 한번도 안와봐서 궁금했대. 만나서 잘 놀고 있다가 사실 갑자기 자기 여기 전여친이랑 와봤다는거야. 굳이 내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근데 얘가 평소에도 전여친뿐만 전전여친 얘기로 질투유발? 같은걸 많이 해서 사실 진짜 와본건지 아님 안와본건지 모르겠어
3. 내가 남자 포함한 친구들이랑 당일치기 여행 갔다와도 되냐고 물어봤는대 남친이 허락은 해줬거든 내가 결국 안가긴 했지만. 그 다음에 만나서 남친이 자기 친구들이랑 사격카페 갔는데 내가 여행 가도 되냐고 물어본 톡보고 순간 너무 화나서 사격을 종이가 아니라 옆에 벽에 해서 사장님한테 혼났대. 그래서 내가 “진짜? 미안 ㅜ” 이러니까 “사실 아니고 걍 그날 기분이 안 좋았다고 하더라고
4. 자기는 나 보자마자 자기 이상형이라고 느꼈대. 얼굴도 청순하게 예쁘고, 어른들한테 예의 바르고, 똑부러지고, 겸손하고. 그러더니 사실 자기 전여친들은 너랑 다른 스타일이였어서 자기가 만난게 후회가 된다는거야 끝이 안 좋았다면서. 나는 어쩌라고 싶더라고
솔직히 3번은 내가 미안한 표정 지어서 거짓말한거라도 쳐도 뭔가 평소에 저런 자잘한 거짓말들이 많이. 얘 왜 이러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