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하는 자기들 있어? 혹시 비결이 뭐라고 생각해..?
지금 1년 반 좀 넘어가는데 점점 갈수록 작고 잦게 갈등이 있는 것 같아. 오늘도 그랬고..남자친구도 이거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것 같았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내가 항상 옆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해서 좀 안일하게 생각하나? 하는 것 같대. 나도 항상 옆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고.. 이게 안정감인지 아니면 그냥 익숙함인건지 모르겠어! 다른 자기들은, 특히 장기연애 하는 자기들은 이런 감정 느껴본적 있는지궁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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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나는 8년차 연애중이고 미성년자 때부터 만났어 나도 자기 남자친구처럼 항상 옆에 있는 존재라 생각해서 늘어지는? 그런 때가 있었는데 그쯤 남친이 군대를 갔어! 확실히 강제로 못보게 되니까 남친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더라고 자기는 남친을 다시 군대로 보내버릴 순 없으니까 각자 현생에 좀 더 집중해보는 건 어떨깡 이 사람이 마냥 당연한 존재가 아니라 특별하고 고마운 존재란 걸 다시 인식할 수 있게 될지도 몰라
2024.04.29좋아요0-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헉 혹시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갈등상황이 생기거나 그럴때는 어떻게 풀어가? 나는 솔직하게 말하는 편인데 이게 잦아지면 잦아질수록 더 독이 되는 것 같아..ㅠㅠ
2024.04.2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고 남친은 잘 받아들이는 스타일이지만 불만을 말 안 하고 그냥 참고 갈등 회피하려는 스타일이어서 답답해ㅠㅠ 그리고 어느정도 지나니까 얘는 원래 이런 사람이지 싶어서 그녕 그러려니 넘어가는 거도 있어 그러려니+그냥참기가 합해져서 얼렁뚱땅 8년이 지난 거여서...
2024.04.2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진짜..? 그 사이에 위기는 없었어?
2024.04.2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햇수로 4년차 만나고 있어! 비결이라기엔 가장 기본이겠지만 남자친구가 나한테 해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는거 같아. 고맙다는 말을 자주 하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2024.04.2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맞아 아까 그래서 전화통화 끝내고 나서 그런류의 말들을 담아서 5분정도 다시 이야기 했어! 근데 확실히 현생이 힘들어보이는 것 같더라고...내가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서 좀 답답하고..위로만 해주는 것도답답하고 그러네..🥹
2024.04.2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어떤 문제로 힘든진 모르겠지만 자기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도와주거나 위로하는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존재만으로도 의지가 되지 않을까? 아마 자기 애인이 문제점이나 해결법을 제일 잘 알고 있을지도 몰라
2024.04.2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3
저 시기에 특히 많이 싸우는거 같아. 나도 저 시기를 못넘기고 결국 헤어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떨어져있을걸..이라는 생각이 들어. 우리는 일주일 거의 내내 만나고 했었거든. 그래서 당연히 옆에 있을줄 알아서 좀 편하게 생각했던거 같아. 그리고 서로 그런성격의 사람이란걸 이해해볼걸 이라는 생각도 있어
2024.04.29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아..! 그렇구나..혹시 일주일 내내 만나면서도 갈등이 잦았던건지 물어봐도 될까?
2024.04.29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