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 중인 자기들 혹시 미적지근해지는 연애에 어떻게 적응했어..?

남친이랑 이제 300일 가까이 만났어! 근데 요즘 남친이 날 사랑하는건 알겠는데 점점 표현이 적어지고 미지근해지니까 자꾸 서운해..ㅠㅜ
계속 뜨겁게만 사랑할 수는 없다는거 아는데 전이랑 달라지니까 좀 속상하달까ㅠㅜ
원래는 사진 보내면 항상 예쁘다 귀엽다 해주던 애가 요즘은 그냥 별말없구
배경화면 전부 나로 해놨던 애가 폰 바꾸고 나서는 새폰의 그 기본 배경이 좋다고 그러고
이런 자잘한 것들로 자꾸 서운하게 해...

서운함을 얘기도 해봤는데 이제 저렇게 생각하지 않는게 아니라 표현하지 않아도 내가 알거라고 생각하고 있더라고;;
나는 아직 연애 초반처럼 항상 많이 표현해주길 바라는데 상대는 점점 미지근해지니까 자꾸 서운해지고 자꾸 틱틱거리게 돼서 싸우게 돼...

나 이번이 첫연애인데 너무너무 어려워😞
내가 적응해야 하는 건지 남친한테 고쳐달라고 말해야하는건지도 모르겠고
자잘한걸로 자꾸 싸우게 되니까 서로 너무 힘든거같애
어떻게하면 이걸 해결하고 잘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