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연애로 지나가면서 조금 내려놓는 법
사람이 한결같을 수는 없잖아
나도 연애초랑 변했을 거고 남친도 그렇겠고
받아들이고 쉽게 서운해하지 않고 싶은데 참 어렵다
밥 한 끼 굶어도 ㅠㅠ 거리던 애가 이젠 그렇구나 넘기고
어떻게든 하루 한 번 목소리 들으려 노력하던 애가
게임이 더 좋아 보여
서운하고 슬프지만... 받아들이지 않으면 내가 더 힘들 것 같아
얘가 날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라는 건 알고 있으니까
편해진 거라고 생각해야지
300일 좀 지났는데 1년 지나면 어떠려나 무섭다
헤어지고 싶기도 한데 마음은 안 식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