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린데 자격증 공부 때문에 나 만날 시간은 없는 사람이 맨날 친구 만나고 어제도 하루죙일 피시방에 있더니 오늘은 술 마시러 간대.. 나 만날 시간 없다는 것도 서운하지만 자기가 해야할 거 안 하고 놀러다니기만 하니까 정 떨어지는 느낌이야 우째야해 ㅠㅠ
읽기만 해도 정 떨어진다... 나 같음 벌써 헤어졌을 듯...
진짜 딱 혼자 그 경계에 서 있는 기분이야.. 이런 상황인것도 내가 말 안 하면 몰라
서운한 거에 대해서 진지하게 얘기는 해본 거야? 얘기했는데 계속 그러는 거면 좀...ㅜㅜ
공부 안 하고 노는 거에 관해서는 말 안 해봤구 친구 만나고 피시방 가는거는 너무 잦아서 말했었어 달라진게 있다면 친구 만나면 답장 텀 1시간 이상에 멋대로 였다가 지금은 30분 이내라도 해주려는거..?
나라도 정떨어져.. 공부하느라 만날 시간 없다며… 근데 무슨 피시방에 술이야..
나 첫 연애라 그냥 계속 놓아주고 나도 구속하기 싫어서 그냥 냅뒀는데 그냥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그냥 내가 이 관계마저 놓아버리고 싶을까봐 겁나
아래 댓 달렸다
그렇겠다ㅠㅠ 남친한테 자기 마음을 솔직히 말해보는건 어때? 구속하려는게 아니라 정이 떨어지는 마음이 생기는 거잖아.. 개인적으로는 나는 정 떨어지면 끝인 경우가 많았어서ㅜㅠ
나도 한번 정 떨어지면 되돌리기가 힘들어서,, 대화로 잘 풀 수 있으려나 ㅠㅠ 혼자 끙끙 거리는거 보단 말 해보는게 낫겠지?
응응 말해보자.. 나도 한 번 제대로 정 떨어지면 마음을 이전만큼 다시 되돌리기 어렵더라고ㅠㅠ
잘 정리해서 말 해봐야겠다 ㅠㅠ 들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