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거리 연인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내가 너무 잘해주는데 자기가 이런 권태로움을 느껴서 미안하대. 그리고 우리가 장거리니까 종강하면 다 괜찮아질줄 알았는데 각자의 일로 바쁘니까 상황이 괜찮아질 것 같지 않대. 자기가 힘들게 해서 미안하고 본인 없이도 내가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하는거야. 나는 아직 너무 좋아하니까 이대로 헤어지는 건 아닌 것 같다, 각자 시간을 가지자고 했는데… 너무 울어서 진이 다 빠져 ㅋㅋㅋ 우리 만난지 이백일도 안됐는데 이게 뭐지 ㅋㅋㅋ ㅠㅠ 내일 붙잡으러 서울 올라가려구. 행운을 빌어줘 자기들. 재회나 마음 붙잡는 팁, 관련 경험 같은 거 있으면 댓글 부탁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