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3.12.05

Q. 장거리 연애 중인 자기들에게 질문이 있어....
난 20대초반이고 시작부터 장거리였어 하지만 막 서울 부산 이 정도는 아니고 서울이랑 경기권이야 차나 지하철로는 왕복 2시간반정도야

그런데 요즘 좀 다투진 않고 서로 서운한 일이나 그동안 축적된 걸로 불편한 대화를 했었는데(지금은 끝남! 그런데 연락상 분위기는 완전히 예전같지는 않아)
뭔가 자꾸 장거리 연애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이 들어
자주 만나지도 않고.... 아직 20대초반이라 결혼 생각할 나이도 아니고.... 그러면 왜 이렇게 서로 감정 상하는 일 생기면서까지 만나는 거지... 등등의 생각이 자꾸 들어

이게 괜찮은 걸까? 어떻게 생각하는 게 좋을까..? 아직 좋아하는데..

0
2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저도 장거리에 남자친구는 서울 직장인 저는 부산 대학생이에요 사귀면서 거리가 멀다보니 자주 보지도 못하고 매일 똑같은 일상만 반복하다보면 나중에 연락할 때도 의미가 없고 지루하다 느낄거에요 저희 커플은 더군데나 남자가 많이 바쁘고 시간대가 아예 안맞다보니 서로 대화할 시간도 적어지면서 점점 권태기가 찾아왔어요 이런걸 극복하고자 저희는 연락은 잘 안보되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서로에게 편지를 써서 진심을 전하기로했어요 그게 서운한 일이든 나쁜 일이든 좋은 일이든, 장거리는 자주 못보는만큼 연락과 대화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편지로 서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져보며 예쁜 말들을 나열하니 제 마음도 절로 들뜨고 다음 편지엔 어떤 말들을 적을까 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저희 관계도 덕분에 많이 개선되었고 서로에게 표현을 잘 하게 된거같아요

    2023.12.05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두 서울 부산 장거리얌 남친이 본투비 부산 사람이 아니라 일 때문에 가 있는 거라서 중간중간 본가인 서울로 오는데 그래도 그 사이 거리가 좀 이써 1시간 반 정도? 사실 장거리 커플이라고 하면 일반적인 커플의 연락이나 만남을 기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맞는 사람들만 한다는 표현이 맞다고 생각은 해 근데 맞는 사람들끼리 하는 것도 처음부터 맞진 않아 그들만의 방법, 대처 이런 것들이 대화로 모여서 사이가 견고해질 때가 됐을 때 비로소 맞는 사람들이라 할 수 있는 것 같아 자기1처럼 바쁜 평소보다 시간적 여유와 함께 뭔가를 나누는 시간에 집중해서 편지를 나누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고, 우리같은 경우에는 연락에 조금 무리해서 신경을 쓰지만 크게 예민하지 않기로 한 게 방법이야 대신 만났을 때 더 집중하고 포근한 시간을 가지면서 만족이 되구 둘 사이에 정말 맞춰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따 장거리, 불필요하다 느끼는 감정소모, 짜증난다 싶은 피로감 등을 느끼면서 별로 맞춰가고 싶지 않다 생각이 들면 가깝고 더 본인 연애관에 맞는다 싶은 사람 만나면 도ㅑ~! 하지만 그게 아니고 이 사람이 좋기 때문에 장거리도 감내할 수 있다. 이런 상태라면 둘 사이의 대화가 가장 중요한 거 같아... 자기1이나 우리처럼 둘만의 방법을 둘이 머리 모아 생각해 보고 지켜나가는 게 좋은 방법일 것 같아

    2023.12.05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