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거리 연애 중인데
남친이랑 전화하면
맨날 나만 대화 이끌어서 속상해
내가 너무 나만 말하는 것 같으니깐
남친한테 재밌는 이야기 있으면 해달라고 하는데
자꾸 요즘 재밌는 일이 없어서 할 얘기가 없대
나는 최근에 재밌는 일 없었어도
그냥 요즘 자주 듣는 노래라던가
다음에 데이트하면 머할지 그런 얘기하는 거 좋아하는데 남친은 그냥 대화 주제를 생각해낼 의지도 없는 느낌;?
내가 얘기 안 꺼내면 통화가 완전 정적이야
남친은 여전히 나 좋아하긴해
근데
나는 마음 식는 중인 것 같아...
원래 서운한 일 있어도 그냥 얘기 안 하는데
오늘은 속상하다고 얘기했어
그리고 (내가) 남친이 보낸 카톡 읽씹해둔상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