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장거리 연애를 위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랑은 3년째 연애중입니다.
남자친구가 회사를 그만두면서 자취집을 정리하고 강원도에 있는 본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
현재 남자친구의 자취집과 저희집은 걸어서 10분 거리로 초단거리 입니다.
그러다보니 일주일에 보통 3-4번은 만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경기도 - 강원도 거리로 장거리 연애를 하려다보니 걱정이 많이 앞서네요.
저는 극 E 성향을 갖고있어서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혼자있을때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성격입니다.
그렇기에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많이 의지했는데, 멀리 떠나보내려니 혼자 보낼 시간이 벌써부터 걱정됩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던데, 마음가짐을 어떻게 가져야 장거리 연애가 덜 힘들어질까요?
남자친구와는 결혼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만나고 있기에 더욱더 이 상황을 이겨내고 싶습니다.
장거리 연애중이신 분들에게 조언 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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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 1저두 장거리연애하지만 각자의 현생 구리고 각자의 취미생활 하면서 잘 견디구 있어요 저두 극E라서 외로움 많이 타구 못견딘적도 있지만 매일매일 전화하구 있구 연락도 수시로 주고받고 혼자있는 시간도 분명히 필요해요.ᐟ 차츰차츰 혼자있어보는 시간을 늘리는건 어떨까요ˀ̣ 처음부터 거창하게 말구요 혼자 동네 산책을 한다던지 이런식우로요
2023.07.10좋아요0
작성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숨어있는 자기 2
3년쯤이면 어느정도 신뢰가 생겼을것 같은데! 저두 연애 3년에서 4년째로 넘어갈때 애인이 군대에 가서 장거리가 시작됐어요! 연락도 안되고 거의 맨날 만나다시피 해서 적응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네!! 할 수 있어요!! 저는 일단 우울해 있어봤자 좋을거 없다 애인 없을때 나에게 온전히 집중해보자 하고 하고싶었던 일을 하고 돈을 벌고 못만났던 친구들을 만나면서 지냈더니 수료는 금방이었고 연락이 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연락은 할 수 있을때 최대한 했어요! 그렇게 지내다보니 각자의 시간이 생겨서 둘 다 잘 버틸 수 있었던것 같아용!
2023.07.11좋아요0 - 숨어있는 자기 2
그리고 전역 후에 반동거 상태로 지내다가 이번에 제가 본가로 내려가면서 다시 2시간 장거리가 시작됐는데 서로를 믿고 연락도 자주 하고 보고싶을땐 적어도 한달에 한번씩은 봐요! 항상 붙어있는것도 물론 좋았는데 이렇게 떨어져서 지내니까 애틋해지고 멀리 있어도 서로를 믿고 사랑해주는 애인이 더 좋아졌어요! 진지한 만남을 갖고계시니 잘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 만나지 못하는만큼 불만이나 아쉬운건 바로바로 연락해서 푸는게 좋았어요!! 장거리 연애 파이팅입니다!!!
2023.07.11좋아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