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도저히 안와서 써봐
지금 남자친구는 내가 첫 연애야
첨에는 진짜 잘해주다가 지금 만난지 60일 됐는데
마음이 식은 거 같더라고
그래서 울면서 너 나 만나는 거 힘들고 귀찮으면
그만만나자 해도 돤다 하니까
오히려 자기가 울면서
자기가 미안하대 자기가 날이 덥고 일이 힘들어서 너무 예민했대
근데 나도 이날 이후 안심해도 되려나 하고 있었는데
여전히 카톡 말투가 너무 성의가 없어
전화를 해도 별 탠션이 안오르고
그리고 사랑한다 보고싶다 말 한 마디도 없어
이와중에 생리는 안터져서 방금 울면서 임테기 해봤다
연하남친에다가 이거 말하면 괜히 자기 일 바쁜데
거슬리게 하는 걸까봐 말도 못했어 생리 못한다고
첫 연애니까 엄청 불안해할것같았거든
( 참고로 모든 관계에서 콘돔은 썼어!!! )
힘든 거 있으면 바로 말해주라고 항상 말했고
나 이제 안좋아하는 것 같으면 그냥 말해라 했거든
대체 뭘까
내가 먼저 헤어지자고 하는게 맞을까
잠이안와 불안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