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안와서 적어보는 10일차 소음순 수술 후기야!
🎀수술이유
: 살뺀다고 시작한 러닝이랑 자전거 완전 미치도록 했거든 운동하면서 점점 불편하고 부어서 아팠어ㅠ 나는 비대칭이 심했는데 오른쪽이 겹주름에 늘어난부분이 두툼해서 낑겨서 그랬나봐
계속 해야지.. 하다가 급발진으로 나 앞으로 마라톤도 뛰어야하는데 가을에 나가기 전에 해야겠다..! 해서 하게되었어
🎀 병원
: 다들 후기보니까 서울에서 많이 하더라고! 나는 지방살아서 솔직히 혼자 왔다갔다하기도 싫고 귀찮기도 해서 집근처에서 했어
🎀금액
: 병원 프로모션이기도 했고 약(7~8만원) 마취전 필요 검사 비용(10만원) 수술은 90만원정도? 음핵은 권하시긴 했는데 내 불편함이 음핵때문에는 아니라서 안했어! 지금 음핵부분만 살이 남아있어 어색하긴한데 소음순 내놓고 살거는 아니니까..!
🎀수술진행상황
: 척추마취로 진행했고 수술만 1시간 정도 걸린거같아 레이저로 했고 녹는 실로 봉합해주셨어 척추마취 들어가니까 못움직여서 자세잡아주실때 좀 민망쓰..잘꺼냐고 물어봐서 ㅇㅋ 하니까 수면약 넣어주셔서 쿨쿨했담 일어나보니 침대였고 척취마취특성상 6시간 머리들면 안된다고 해서 잠자다가 바로 퇴원했어 좀 땡긴다 이런느낌은 있었는데 나는 뚜벅뚜벅 잘걸어서 집에 왔고 당일은 잠만 잤어
🎀회복후기
: 내가 워낙 통증에 둔감해서 그런가..? 막 아프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 그냥 부어서 걸어댕기기 힘드네...이런? 너무 성큼성큼 걸어다니고 금요일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 출근해서..ㅎ 수술하고 3일정도 피는 계속 났던거 같아 아픈것보다 신경안쓰고 잘못움직이면 찌릿한..? 6일후 실밥풀때 아프다는 후기 많아서 걱정했는데 아프긴했지만..참을만했다ㅠ 음핵했으면 아팠을거같아
🎀 지금 10일차라 회복 다 안되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자른 부분 색차이도 있고 이어진부위? 티가나긴함..ㅠ 뭐 회복하고 시간지나면 괜찮아지지않을까 라고 행복회로 돌리고 있어! 그래도 그 찡기는 부분 없어진게 나는 너무 만족스러워서 하라그러면 또 할거같아..!
러닝은 한달뒤부터 자전거는 2달뒤부터 타라고하는데, 흉터보다 회복기간 기다리는게 더 속탄다..
🎀가독성없는 긴글 읽어줘서 고맙고 궁금한거 댓글달아주면 답해줄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