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이별 어떻게 극복해?
뭔 힘든일 있을때마다 카톡 차단하고 잠수 탔었는데...
이유는 알려주고 탔거든
토요일 밤 ~ 일요일 아침쯤에 그냥 탔길래 뭐지... 하면서 일단 기다렸는데 지금 월요일 저녁이잖아
평소 나 만나면서 다른 여자를 만나진 않았지만 연락 즐겨했고 그거땜에 불만이 많았어
근데 일요일에 결국 다른 사람 만난건 아닌가 싶으면서도...
인스타같은건 정리 안 되어있고
당장 금요일에 일상얘기, 통화, 보고싶다
토요일에도 일상 얘기, 통화까지 했으니
설마 요즘 나쁘지 않았는데 아무 말 없이 떠날까?
혹시나 힘든일 있었나 싶고 그래
이 사람이 정말 좋아서 내 곁에 있으면 좋겠다 싶으면서도
계속 다른 여자와 뭐 있나 신경쓰게 되니 건강한 관계가 아닌거같아서 힘들었는데
다른 여자 만난거면... 그래도 아쉽지만 안녕인거고
뭔 일 있는거면 시간 지나 알아서 올테니,
이참에 자연스럽게 끊어지게 두어야 하나 싶어서 연락은 안 해보려고
좀 더 시간이 갈 수록 확실해지겠지만 올건지 버려진건지 한없이 기다리는 마음이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