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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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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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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남자 꼬시는법

이번에 학교에서 하는 번호팅 했는데 진짜 진짜 너무 잘생기고 키 큰 동갑 친구가 나왔거든요 길가다보면 여자들이 쳐다보는것도 느껴지고 저희가 20살인데 그 친구는 아직 제대로 연애를 안해봤대요
제가 원래 낯도 안가리고 친화력도 좋은데 처음에는 그 친구가 너무 재미없어보이고 제가 맘에 안드는거 같아서 그냥 빨리 집가고 싶다 생각했는데 얘기 할수록 애가 웃기고 말도 늘어서 둘이서 술 계속 마시면서 수다떨었어요 그러다보니까 걔가 먼저 2차로 학교 근처가서 먹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학교 근처에서 2차로 마시고 옆에 다른 학교 산책도 갔어욥ㅎㅎ 걔랑 소주 3병이랑 맥주 1캔 먹었는데 너무 취해서 둘이 다른 학교 정자에서 손잡고 얼굴 서로 만지고 안고 그랬던거같아요..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에는 새벽 4시에 전 긱사 들어가고 걔는 과방가서 잤어요
애가 되게 센스도 좋고 매너있고 진짜 너무 맘에 들어서 잘 꼬셔서 만나고 시퍼여… 애가 사귀는 얘기 나왔을때 자기가 2달 이상 봐야되는데 괜찮냐고까지 물어봤거든요 가능성 있는거겠죠?? 머랄까 되게 사차원에다가 애가 말도 없는데 진짜 특이하게 과사람들이랑 클럽 자주 가고 신기하더라구요
꼬시기 어려워 보이는데.. 일단 제 얼굴보다는 훨씬 잘생겨서 뭐 어떻게 어필해야될지 모르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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