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는 나랑 동갑인 남자애들이 다 어린티 나고 남성적인 매력 1도 안 느껴지고 그냥 애같고 그랬는데, 올해부터 내 나이가 실감난다... 훈훈하고 키도 크고 등빨도 있고 완전 남자로 느껴져서 당연히 오빠라고 생각했던 남자애들이 나랑 동갑이래...
쟤네가 나랑 동갑이라고? 뭔가 기분이 이상해ㅜ 작년까지도 키 큰 애들 많았지만 뭔가 키만 멀대같이 크고 덩치는 하나도 없는 멸치느낌이었는데 ...
난 아직 애기인 것 같은데 왜 쟤네만 저렇게 으른이 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