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취..할까말까
통학이 왕복 세시간이긴 한데 버스 한번 환승하면 되는거라서 그렇게 힘들지는 않아 ㅎㅎ
오전수업 있는 날이 좀 힘들긴해 ㅠㅠ 새벽 5시에 일어나서 학교갔다가 집 도착하면 오후 7시되거등..왔다갔다 하는게 힘들어서 어떻게든 시간표 짜맞춰서 이틀 공강 만들었었는데 또 오후수업만 있는 날은 그렇게 힘들지 않거든?? ㅠㅠ 근데 내가 이제 3학년이고 바빠질 예정이라 자취를 하려고 했는데 너무 고민이 돼
일단 나는 경제력이 전혀 없어..부모님은 내가 월세 내는 조건으로 자취를 허락하셨고 보증금이랑 기타 관리비는 내주신다고 하셨어 근데 요새는 기본 계약이 일년이니까 자취를 시작하면 일년동안 경제적으로 너무 힘들거 같아 두번째로는 내가 3학년이고 스펙도 쌓고 자격증도 따놔야하는 시기인데 너무 알바에 허덕이면서 지내지는 않을까 걱정이돼..ㅠ
차라리 공강을 포기하고 전부 오후수업으로 맞추면 덜 힘들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자취 유지하겠다고 아등바등하다가 중요한걸 다 놓치게 될까봐 걱정되긴한다..ㅠ 자취하면 몸은 훨씬 편할거고...자기들은 어떡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