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여성 성∙연애 고민 필수앱 자기만의방2천 개의 평가
4.8
비밀 정보 열어보기
logo
menu button
profile image
숨어있는 자기2024.03.02

자취때문에 지방에서 자취 시작했는데 오늘까지 엄마아빠가 짐정리 해주고 옛날집이라 뽁뽁이 붙이는 것부터 해서 환풍기 달아주고 청소 엄마가 싹 도와주고 아까 갔는데 엄마아빠 있는동안 짜증만 낸 거 같아서 너무 미안해 고맙단 얘기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뭐만 하면 틱틱대는 말투로 얘기하고… 엄마아빠 집 간다고 차 타고 인사할때도 사랑한다고 얘기하려고 했는데 순간적으로 너무 눈물날 거 같아서 집 가면 연락하라고 하고 보내고 뒤돌아서 빠른걸음으로 도망가듯이 옴 ㅋㅋㅜㅜ
혼자 집 들어오고부터 계속 울었다 참았다 울었다 참았다 반복하는 중이야
왜 엄마아빠한텐 말이 예쁘게 안 나갈까 항상 돌아서면 후회하는 거 같아
집도 너무 조용하고 그냥 엄마아빠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
이전에는 언니랑 둘이 살다가 이번에 아예 혼자 자취하는 건데 원래 이래? 눈물이 계속 나서 뭘 할 수가 없어

0
4

자기만의방 꿀팁

내 크레딧 확인

rightArrow
arooo-tip
도움이 되는 댓글을 달아보세요. 글쓴이가 좋아요를 누르면 셀렉트샵에서 구매 가능한 크레딧을 드려요!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첫 자취라 그런가봐ㅎㅎ 전화 한통 드려

    2024.03.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나도 자취 초반에 그랬어!! 나는 그게 좀 심해서 우울증마냥 적응하는데 2년 걸렸당..

    2024.03.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자기가 툴툴댄 거 다 부모님은 이해하실 거야 그러니까 먼저 연락드려~ 대부분 연락 한 통이면 다 풀리셔😁

    2024.03.02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4

    나도 처음 서울 올라왔을때 엄마랑 껴안고 울었어 ㅠ 외국에서 잠시 살았던 적도 있는데 뭐랄까 이제는 내 커리어에 이상이 생기는거 아니면 다시 집으로 들어가서 살지 않을 것 같다. 는 생각이 들면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눈물이 나더라고. ㅎ 그냥 앞에서 울어도 괜찮아. 그리고 나도 외로움 이기려고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있어. 몸을 바쁘게 하는게 제일 좋아!!

    2024.03.02좋아요0
이전글
전체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