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 연락하는 친구가 한명도 없어서 뭔가 공허한 기분이야.
대학 와서 다들 다른 학교 가고, 같은 학교 온 친구도 1학년 때는 붙어다녔는데 얘마저 휴학하니 혼자 수업듣고 혼자 다니고..
전과까지 해서 그나마 어울리던 이전 과 사람들이랑도 멀어지고 지금 과 사람들은 친해질 시기를 놓쳤어. 학창 시절 친구들 몇 달 간격으로 보긴 하지만 뭔가 헛헛하다.
예전에는 맨날 카톡으로 시시껄렁한 일상 얘기 나누고 그랬는데 요즘은 잘 안하게 되네..
이런 허전함은 어떻게 달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