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보는 친구 한 명 있는데 원래는 다 잘 맞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애가 너무 부정적이고 말도 기분 나쁘면 나쁜대로 욕하고 말 예쁘게 하는 방법을 모르는 거 같아서 좀.. 거리두고 싶어져ㅠ
난 여자 친구들한테는 욕 안 하거든 그래서 그런가 갑자기 얘가 나한테 욕할 일도 아닌데 욕하니까 너무 상처인 거야
본인이 먼저 카톡이랑 디엠 읽씹 했으면서 자기가 보낸 릴스에는 답장 안 해준다고.. 갑자기 욕을 박더라고 원래 평상시에도 욕 하고 그런 사이 아님 황당황+상처 ㅠ
그리고 내 남자친구 친구들이랑 만나는 자리에서 다들 기분 안좋냐고 물어볼 정도로 무례했어 두 번 봤는데 둘 다 ㅋㅋ 그 뒤론 절대 같이 안 봤는데 자기가 좋다고 가자해놓구 매번 그런 태도길래 내가 만만한가? 싶더라고
보통 친구 지인 만나는 자리에서는 분위기 적당히 맞춰주지 않아? 설령 뒤에서 나한테 재미 ㅈㄴ 없다고 욕할지언정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기분이 확 상하더라고
이때 집 가서 카톡으로 재미없었냐고 물어보니까 한명 잘생기고 나름 재밌던데 라고 해서 더 뭐지 싶었음 ,, 저건 걍 예의상 멘트겠지 ?
아 친구 욕하는 글 같네ㅠ 아 암튼 내 마음속에 카운트다운이 세어지는 느낌이랄까 아 이 감정도 다 PMS인가 갑자기 묘하게 거슬리게 느껴지는 이 친구 어쩔까ㅠ 내가 알던 친구가 아닌 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