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주 말하면 무뎌져서 별 감흥 없을까봐 사랑한단 말 잘 안 하지만, 오빠 진짜 진짜 너무 너무 사랑해
나 만나줘서 고맙고 (오빠도 나 만난 거 고마워 해야돼ㅎㅋ) 항상 오빠보다 나 먼저 생각해줘서 고맙고 덜렁거리는 나 딸래미처럼 챙겨줘서 너무 고맙고 오빠 너무 내 이상형이고 오빠가 먼저 나한테 다가와줘서 너무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초반엔 오빠 마음이 너무 불안정해 보였고 그거때문에 먾이 싸우고 울고불고 헤어지네 마네 했는데 일년을 만나니 오빠가 나 닮아가면서 말투도 성격도 마인드도 좋아지는게 보여서 너무 행복해
최근에 오빠가 나보고 난 참 긍정적이고 말도 이쁘게 하고 내 나이 애들답지 않게 뭐든 열심히 한다고 그랬잖아 난 오빠가 내 그 모습을 좀 닮아갔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점점 닮아가는 모습을 보는게 너무 좋아 안정적인 연애하면서 이해해가고 있는 모습 보니까 너무 행복하다 오빠
오빠 우리의 끝이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아무런 재미없었던 내 이십대 초반을 밝혀줘서 너무 고마워
배신하면 죽음뿐이다 내 배프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