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은 어떻게 해야 올라가?
가끔 나의 과거를 생각할 때면 내가 자존감이 높았더라면 그런 선택을 안했을텐데 라고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더라.
걱정 많고, 자책 많이 하고, 잘하는 것도 없고... 나를 사랑하는 건 어떻게 하는 거니..ㅠㅠ
진짜 좋은 고민인 것 같아. 나도 자존감 올리기 진행중인데.. 남들이 나한테 뭐라고 하는지는 내가 선택할 수 없지만 내가 나한테 뭐라고 말해줄지는 선택할 수 있으니까 거기서 노력해보고 있어. 자존감을 떠나서, 과거를 돌아보면서 아 지금이라면 그런 선택을 안 할텐데 라는 생각도 든다면, 경험을 하면서 우리가 배우고 성장한 거잖아. 그럼 지금은 예전같이 선택하지 않을 거고. 그때는 몰랐으니까 예전의 내 선택은 용서해주고, 지금의 성장한 나한테 오 대견한데! 라고 해주면 어때?
남한테 못할 말은 스스로에게도 하지 않기 과거의 나 용서하고 품어주기 스스로 엄격할 수록 미루는 습관도 늘어나고 너무 완벽주의에 강해서 실패에 대한 힘을 기르는 게 중요해
는 사실 요즘 내 상태야 최근 나도 실수로 시험이 떨어져서 계속 스스로에게 병신같다고 생각하며 울었는데 남자친구가 그런 소리 좀 하지말라구 속상하다고 그래서 정신차렸어 친구가 실수로 떨어지면 격려해주지 병신이라고 하진 않을 거잖아? 그래서 난 요즘 나랑 거리두고 생각하고 있어 나를 제3자로 생각하는 거지
자존감 낮아서 자살 생각까지 했고 명상, 감사일기, 감정일기, 운동, 정신과 약, 심리상담 모든것을 디 해봤던 사람으로서 자존감이 낮은 대부분의 원인이랄까? 그런것들을 찾아봐 뭐 누군가는 외모, 몸매, 이런 외적 요소일수도 누군가는 인간관계, 직업 이런거일수도 있지 그런걸 해결할 수 있다면 이 악물고 해결하면 진짜 자존감이 높아지더라
난 외모 자존감 낮았고 이 악물고 20키로 뺐어 물론 뻬고 나서도 자존감 해결이 안돼서 굶기도 했고 강박도 생겼어 근데 결국 깨달은건 내가 그토록 원하던 그것을 가졌는데도 난 그대로고 내 주변도 딱히 달라진게 없구나를 느끼고 그곳에 에너지를 다 쏟고 나니 비로소 주변의 작은 행복과 내 온전항 장점들이 보이더라 자존감이 낮다는건 지금 내 모습 중 뭐 하나가 오지게 마음에 안든다는 거거든 그걸 한번쯤은 바꿔보고 동경하던 그 모습이 되어보는것만으로도 해결되더라 안가져본것에는 집착을 할 수 밖에 없어 해보니 생각보다 별거 아니네를 몸소 깨달아야돼
별거 아니구나 라는 느낌 좋다
그냥 머릿속에 새겨 난 내 자신이 좋다구 뭔 모습이던간 나로 태어나서 다행이다 생각 하구